병무청은 2004년부터 해마다 병역 이행을 성실히 한 가족을 ‘병역 명문가’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병역 명문가가 되려면 한 가족의 3대에 걸친 남성 전원이 병역 이행을 했거나 현재 군 복무 중이어야 한다.
병무청은 병역 명문가 신청 접수를 받아 오는 3월 중 선정작업을 하고 이 가운데 모범적인 20가족을 뽑아 오는 5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병역 명문가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되며, 금·은·동상 수상자도 표창과 함께 상금을 받는다.
병역 명문가 신청을 하려는 사람은 3대의 병역 이행을 확인할 수 있는 제적등본 등의 서류를 병무청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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