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개혁의 성과를 다지는 해”라며 “문제점과 미비점을 점검하고 이를 개선ㆍ보완하기 위한 방안이 주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 ▦평화통일기반 구축 ▦국가혁신 등 5개 주제로 나눠 관계부처들이 합동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현 수석은 이달 중으로 업무보고를 종료하는 것에 대해 “북핵문제와 국제유가 등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높고 4대 개혁 완수 등 현안이 산적해있는 만큼 핵심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집약적으로 실시해 속도감있게 국정추진에 매진해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첫 업무보고는 14일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주제로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7개 경제부처가 보고를 한다.
18일에는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을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6개 부처가 보고한다.
20일에는 교육부와 기재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가 ‘청년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업무보고를 한다.
22일에는 북핵 문제에 대한 대응 등을 포함한 ‘평화통일기반 구축’을 주제로 외교부와 국방부, 통일부 등 3개 부처의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업무보고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국가혁신’을 주제로 행정자치부와 법무부, 환경부, 국민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5개 부처가 업무보고를 한다./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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