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1월 중 원주기업도시 9블록에 위치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2016년 첫 분양에 나선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는 지하4층~지상3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1,11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주택형별로는 △59㎡A 571가구 △59㎡B 43가구 △84㎡A 472가구 △84㎡B 30가구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분양한 1차의 경우 2.73대1의 평균 경쟁률로 원주에서 최초로 전 주택형 당해 지역 1순위 청약 마감했으며 전 가구 계약도 조기에 완료됐다. 건물이 준공되면 1차 1,243가구를 합쳐 2,359가구의 대형 롯데캐슬 타운이 형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2차(시범단지 9블록)는 배후에는 완충녹지, 전면에는 중앙공원이 있으며 보건소 및 도서관 등 공공기관도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선다. 초중고(예정)도 가까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원주기업도시는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계획수용인구 2만 5,000여명의 복합자족도시다.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를 넘어선 상태이다.
아울러 올해 말 제2영동고속도로 월송IC(가칭)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차로 5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인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청량리~강릉)와 2016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도 서원주역까지 연장이 확정됐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서 1월 중 오픈한다. 사전홍보관은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10층에 있다. 2018년 8월 입주 예정. /조권형기자 buz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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