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은 스윙 궤도 변화를 통해 헤드스피드를 높이도록 설계된 게 특징이다. 드라이버의 경우 헤드 무게를 2g 늘리고 샤프트는 중량 2g을 줄인 동시에 무게중심을 그립 쪽으로 20mm 가량 옮겼다. 이로써 다운스윙 시작 때 손목이 일찍 풀어지는 것이 방지되고 팔이 몸통 가까이 붙어 내려오면서 강한 원심력이 발생, 비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스윙 후반부의 헤드스피드가 빨라진다는 설명이다.
던롭 관계자는 아마추어 골퍼 300명을 대상으로 스윙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이전 모델인 젝시오8보다 5.5야드 증가했다고 말했다. 여성용 모델인 젝시오9 레이디스 시리즈도 함께 출시됐다.
가격은 드라이버 95만원, 페어웨이우드 60만원, 유틸리티 45만원, 아이언세트 240만원(스틸 샤프트 200만원)이며 여성용 아이언세트는 210만원이다. (02)3462-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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