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얼굴 표정을 인식해 감정을 읽어내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이모션트를 인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번 인수를 통해 가상현실, 자동차 관련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이모션트는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사람들의 표정을 통해 감정을 읽어내고 분석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하루에 최대 10만개의 얼굴 이미지를 읽고 사람들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들의 표정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반응을 파악할 수 있고 말을 못하는 환자가 치료 중에 얼마나 아픈지 알 수 있다.
애플을 비롯해 페이스북·구글·인텔 등도 AI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최근 정보기술(IT) 업계는 AI 기술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이모션트는 지난 2012년 설립됐다. 이 회사는 사람들의 표정을 통해 감정을 읽어내고 분석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하루에 최대 10만개의 얼굴 이미지를 읽고 사람들의 감정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고객들의 표정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반응을 파악할 수 있고 말을 못하는 환자가 치료 중에 얼마나 아픈지 알 수 있다.
애플을 비롯해 페이스북·구글·인텔 등도 AI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등 최근 정보기술(IT) 업계는 AI 기술 확보를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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