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이 전화통화 등을 통해 협조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전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각각 전화통화를 갖고 중국과의 공조가 필수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한 만큼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6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면서 강력하고도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해나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국민의 단합”이라고 말했다./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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