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입 금지 대상국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북한,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포함됐다. 앞서 지난달 초 이라크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이 보고된 프랑스 산 가금육과 가공품의 수입을 금지했다. 이라크 정부는 가금류의 냉동·냉장 육류뿐 아니라 식용란, 깃털을 재료로 만든 가공품 등 모든 관련 품목의 수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라크의 한국산 닭고기 수입액은 지난해 2만1,000달러(약 2,500만원) 가량이다. /김능현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