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서 반경 30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가 등장한다. 한라가 14일부터 1순위 접수를 받는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이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서울 중구 만리동 2가 10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조성되는 아파트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역 한라비발디 센트럴은 지하2층~지상14층 4개 동 전용면적 71~95㎡ 19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71㎡ 4가구 △84A㎡ 71가구 △84B㎡ 34가구로 총 109가구다.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가장 큰 장점이다. 걸어서 10분 이내에 서울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충정로역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 모든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롯데마트·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편의시설과 소의초·환일중·연세대·서강대 등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춰졌다.
특히 서울역 인근에서 진행되는 개발 호재로 단지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역 7017 프로젝트'에 따라 서울역 고가가 내년 상반기 보행공원으로 변하면 인근 지역은 역사화 문화·쇼핑이 복합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역 일대 종합발전계획(예정)으로 대형 컨벤션센터와 호텔·쇼핑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만리재가든과 힐링가든·비발디프라자·에듀파크 4개의 상징적인 테마 공간을 구성해 입주민들이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3.3㎡당 1,880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청약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중구 봉래동2가 122-14에 위치하고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