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지역 농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38% 증액된 215억원을 지원한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 수출 지원은 크게 수출기반 구축,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 수출역량강화 등 3개 분야에 집중된다.
우선 신규사업으로 농식품 수출 가공업체 지원(10억원), 농식품 수출진흥기금 조성(20억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중국에 상설판매장을 설치하고 박람회와 홍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중국 마케팅을 강화한다.
농민사관학교에 수출전문 교육과정을 1개에서 4개로 확대하고, 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생들이 도내 수출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인턴사업도 도입한다. 홍삼을 비롯한 주력 수출 품목 외에 포도, 김치, 쌀, 삼계탕 등 새로운 수출 품목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 농산물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고 내수중심의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 수출 지원은 크게 수출기반 구축,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 수출역량강화 등 3개 분야에 집중된다.
우선 신규사업으로 농식품 수출 가공업체 지원(10억원), 농식품 수출진흥기금 조성(20억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중국에 상설판매장을 설치하고 박람회와 홍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중국 마케팅을 강화한다.
농민사관학교에 수출전문 교육과정을 1개에서 4개로 확대하고, 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생들이 도내 수출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인턴사업도 도입한다. 홍삼을 비롯한 주력 수출 품목 외에 포도, 김치, 쌀, 삼계탕 등 새로운 수출 품목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 농산물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고 내수중심의 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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