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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전자상거래 협력, 중소업체 수출 늘린다"

인천시-中 웨이하이시 MOU

인천시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가 전자상거래 협력을 통해 중소 업체 상품의 수출·입 활성화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와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양 도시를 대표해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과 류광화 웨이하이시 부시장이 서명했다.

양 도시는 앞으로 전자상거래 발전에 적극 협력해 중소 업체 상품의 수출·입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관련 교육을 통해 전자상거래 기업과 기업인을 육성하고, 인재교류 및 물류분야에의 협력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웨이하이시는 이번 전자상거래 활성화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삼아 중국 정부로부터 상반기 중 국제전자상거래 시범도시 및 보세구역 설립 지정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인천시에 6,600㎡의 전용 보세물류창고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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