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을세무사 1년간 2,168건 상담
서울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세금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가 활동 1년간 2,168건을 상담했다고 11일 밝혔다. 제1기 마을세무사 143명은 20개구 95개동에서 국세와 지방세 관련 상담을 해주고 지방세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의 불복 청구까지 무료로 도와줬다. 상담 내용은 양도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가 1,815건(84.0%)이었고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가 127건(6.0%)이었으며 동시 상담은 226건(10.0%)이다. 올해는 제2기 마을세무사 213명이 25개 전 자치구 208개 동에서 활동한다. /양사록기자
강남구, 중국 창저우서 의료관광 설명회
서울 강남구는 중국여행합작연맹과 공동으로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에서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여행사 대표와 관광업계 관계자 등 약 600명의 참석자들에게 강남구의 관광 명소와 의료시설을 소개하고 중국여행합작연맹 주요 회원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도 가졌다. 구가 현지 의료관광 설명회를 연 것은 구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강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600만명을 넘었고 그 중 30% 이상이 중국인이었다. 구는 2011년부터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은련카드'와 공동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강남구 공식 웨이보(weibo.com/koreagangnam)를 운영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양사록기자
강서구 공공계약에 '갑·을' 명칭 대신 '상·생' 도입
서울 강서구는 그 동안 공공계약서상에 계약당사자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해오던 '갑(甲)·을(乙)'을 '상(相)·생(生)'으로 순화해 사용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는 올바른 계약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갑질' 등 상하관계가 연상되는 단어인 갑·을 대신,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자는 의미를 가진 상·생이라는 용어를 사용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을을 대체할 새로운 명칭을 공모했으며, 이 중 상·생이 다른 대안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구는 2016년 1월 1일 이후 체결하는 모든 협약서와 약정서, 위탁계약·용역계약 등의 계약서에는 기존 갑·을 명칭 대신 상·생을 사용 중이다. /양사록기자
서울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세금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무료로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가 활동 1년간 2,168건을 상담했다고 11일 밝혔다. 제1기 마을세무사 143명은 20개구 95개동에서 국세와 지방세 관련 상담을 해주고 지방세 청구세액 1,000만원 미만의 불복 청구까지 무료로 도와줬다. 상담 내용은 양도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상속세, 증여세 등 국세가 1,815건(84.0%)이었고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가 127건(6.0%)이었으며 동시 상담은 226건(10.0%)이다. 올해는 제2기 마을세무사 213명이 25개 전 자치구 208개 동에서 활동한다. /양사록기자
강남구, 중국 창저우서 의료관광 설명회
서울 강남구는 중국여행합작연맹과 공동으로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장쑤(江蘇)성 창저우(常州)에서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에서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여행사 대표와 관광업계 관계자 등 약 600명의 참석자들에게 강남구의 관광 명소와 의료시설을 소개하고 중국여행합작연맹 주요 회원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미팅도 가졌다. 구가 현지 의료관광 설명회를 연 것은 구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강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600만명을 넘었고 그 중 30% 이상이 중국인이었다. 구는 2011년부터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은련카드'와 공동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강남구 공식 웨이보(weibo.com/koreagangnam)를 운영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양사록기자
강서구 공공계약에 '갑·을' 명칭 대신 '상·생' 도입
서울 강서구는 그 동안 공공계약서상에 계약당사자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해오던 '갑(甲)·을(乙)'을 '상(相)·생(生)'으로 순화해 사용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는 올바른 계약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갑질' 등 상하관계가 연상되는 단어인 갑·을 대신,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자는 의미를 가진 상·생이라는 용어를 사용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갑·을을 대체할 새로운 명칭을 공모했으며, 이 중 상·생이 다른 대안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구는 2016년 1월 1일 이후 체결하는 모든 협약서와 약정서, 위탁계약·용역계약 등의 계약서에는 기존 갑·을 명칭 대신 상·생을 사용 중이다. /양사록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