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보건관리팀의 화학제품 조사와 건강지킴이 신설 등을 통해 내부 재해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은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해예방대책’ 최종 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지난 2007년 3월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 여성근로자 황유미씨의 급성 백혈병 사망 이후 약 8년10개월을 끌어온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는 사실상 해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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