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은 새학기 준비에 앞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새학기 시작 전인 1월과 8월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모범이 되는 고교생과 대학생을 각계에서 추천받아 31명의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 총 3,7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5월에 설립된 세정나눔재단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장학생 수나 장학금액을 축소하지 않고 지금까지 본 행사로 280명의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3억2,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박순호 이사장은“세정은 30년이 넘도록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꾸준히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장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도 꿈을 잃지 않고 성실한 미래의 지역 인재육성에 일조하고자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을 비롯해 부산복지개발원 초의수 원장 등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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