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면목선 경전철’을 새로운 민자방식을 도입해 전면 재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적합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지지부진했다.
면목선 경전철은 서울 동북부 지역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청량리(1호선)~전농동~장안동~면목(7호선)~망우동~신내(6호선·경춘선)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 9.05㎞에 정거장 12개소가 건설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기존에 면목선 경전철 사업에 적용하기로 한 ‘수익형 민간투자 대상사업(BTO)’ 지정을 취소하고, 기존 BTO는 물론, 위험분담형(BTO-rs)과 손익공유형(BTO-a) 등 투자위험 분담방식을 선택해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사업제안서를 다시 접수 받을 계획이다.
‘면목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건설·운영에 참여하길 원하는 사업자는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의 투자위험분담방식을 포함해 언제든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경제TV] 서울시, ‘면목선 경전철’ 재추진한다
입력2016-01-14 09:30:52
수정
2016.01.14 09:30:52
정창신 기자
청량리(1호선)~면목(7호선)~신내(6호선·경춘선) 9.05㎞
“새 사업제안서 접수 재추진, 민간투자사업 방식다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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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신기자 csj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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