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세금 인상을 피하기 위해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에 위치한 본사를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으로 이전한다.
제프리 이멀트 GE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보스턴은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생태계를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GE는 코네티컷주가 지난해 6월 법인세를 인상한 후부터 새로운 도시로 본사를 옮기는 것을 추진해왔다.
GE는 본사 이전 계획을 세운 후 40개 도시를 후보지로 놓고 저울질했다. 이 가운데 뉴욕과 시카고 등 10여개 도시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GE의 최종 선택은 보스턴이었다. FT는 매사추세츠주가 GE 본사 유치를 위해 1억2,000만달러(1,457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보스턴시도 2,500만달러(303억 원)의 부동산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제프리 이멀트 GE 회장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보스턴은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생태계를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GE는 코네티컷주가 지난해 6월 법인세를 인상한 후부터 새로운 도시로 본사를 옮기는 것을 추진해왔다.
GE는 본사 이전 계획을 세운 후 40개 도시를 후보지로 놓고 저울질했다. 이 가운데 뉴욕과 시카고 등 10여개 도시가 치열한 경쟁을 벌였지만 GE의 최종 선택은 보스턴이었다. FT는 매사추세츠주가 GE 본사 유치를 위해 1억2,000만달러(1,457억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보스턴시도 2,500만달러(303억 원)의 부동산세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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