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동대문구 내 임대주택 어르신들에게 조기 치매진단을 위한 검진서비스를 실시하고, 치매증상이 발견되면 정밀진단을 실시한다. 또 치매 등급에 따라 치료비 지원부터 시설 입원까지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며, 치매환자의 지문을 등록해 실종 시 확인서비스를 지원한다. 동대문치매지원센터는 현재 치매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뇌 건강프로그램’과 ‘기억키움학교’를 임대주택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보곤 동대문주거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치매나 우울증, 고혈압 등 만성노인성 질환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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