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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 ‘경주 지지 관광호텔’ 오픈으로 호텔업 본격 진출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최근 경북 경주시에 ‘경주 지지 관광호텔’(www.gghotel.co.kr)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호텔업에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지옥션은 지난해 경주시 태종로 699번길 3에 위치한 ‘경주 더디와이 관광호텔’을 매입한 바 있으며 올해 1월부터 자사 브랜드인 ‘지지호텔’로 호텔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지옥션은 33년 역사의 부동산경매전문업체로 법원경매정보 제공 및 DB구축, 판매, 통계제공 등이 주요 사업분야이다.

강명주 지지옥션 회장은 “경매정보사업 및 자산운용사업 등 부동산·금융운용 관련 노하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 분야로 호텔업을 선택했다”며 “혁신 없는 기업은 도태된다는 일념으로 작은 명품 호텔을 만들고자 하며,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지호텔이 경주 시가지에 있는 유일한 비즈니스 관광호텔로 경주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터미널이 호텔 옆에 바로 접해있으며 KTX신경주역도 대중교통으로 20분 거리에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천마총(대릉원), 안압지, 동궁, 쪽샘유적박물관, 첨성대, 노동노서고분 등 경주 주요 유적들이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다.

호텔 객실은 53실이며, 주요 시설로는 경주 최대 규모의 유명프랜차이즈 커피숍, 웨딩홀, 연회장, 사우나, 비즈니스룸,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특히 세계 최대 인바운드 여행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는 이 호텔을 고객만족도 한국 4위, 경주 1위 호텔로 뽑은 바 있다. (054)701-0090



/조권형기자 buz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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