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12단지 재건축은 현재의 44가구를 3개동 100가구 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84.9㎡ 61가구 △100.6㎡ 13가구 △111.0㎡ 24가구 △123.4㎡ 2가구로 구성된다. 2017년 3월 착공, 2018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 단지는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근처에 있는 우정병원이 방치된 지 18년 만에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도 호재다.이번 재건축 수주로 동부건설은 2014년 김포 풍무센트레빌 아파트 사업 이후 2년여 만에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월부터 기업회생절차 진행 중 임에도 시공사로 선정된 것은 동부건설의 사업수행능력과 센트레빌 브랜드 가치에 대한 높은 신뢰도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소규모 정비사업의 시범으로서 더욱 특화된 고품격 센트레빌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건설은 지난 1월 14일 총 640억원 규모의 부산 덕천동과 아시아드 주경기장 간 도로건설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조권형기자 buz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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