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에 대응하는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발표회에는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를 비롯해 4명의 KAIST 교수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상엽 특훈교수가 ‘전통의학 처방의 현대 시스템 생물학적 재해석과 응용’을 주제로 발표하게 되는데 전통 한약의 다중성분이 상승효과를 통해 다중표적에 약효를 발휘한다는 점을 소개한다.
이어 조병관 생명과학과 교수가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자연적 신체회복’, 임윤경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ICT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시스템, 김대수 생명과학과 교수가 ‘더 적은 것을 가지고도 행복을 느끼게 만드는 신경세포 스위치’ 등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강성모 KAIST 총장은 “전 세계 리더 2,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KAIST라는 대학이 단독 세션을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며 “KAIST의 생명공학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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