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기준 국내 스포츠산업 매출 규모는 41조3,700억원으로 전년의 40조7,690억원에서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5 스포츠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스포츠산업은 내수 위주이며 경륜 등 사행성을 띤 경기 및 오락스포츠업에 치중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조사는 2014년 12월31일 현황을 기준으로 했으며 전국의 1인 이상 스포츠사업체 5,600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스포츠산업 매출액 중 98.2%인 40조6,370억원이 내수액이었고 수출액은 7,330억원으로 1.8%에 불과했다. 수출액은 전년 1조3억원에서 5,000억원가량 줄었다. 영업이익 규모는 3조4,5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11.3%보다 2.9%포인트 감소해 스포츠산업 사업체의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산업 사업체는 총 7만1,140개로 전년보다 523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경륜·경정·경마·스포츠토토 등을 포함한 경기 및 오락스포츠업체가 3만3,873개(47.6%)로 가장 많았고 스포츠·레크리에이션 교육기관이 2만1,955개(30.9%)로 그 뒤를 이었다. 매출액도 경기 및 오락스포츠업이 23조7,770억원으로 전체의 57.5%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스포츠용품 유통임대업 9조2,080억원(22.3%), 스포츠용품 제조업 6조8,240억원(16.5%), 스포츠·레크리에이션 교육기관 1조5,610억원(3.8%) 등의 순이었다. 스포츠산업 전체 종사자는 27만4,000여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9,000여명(3.4%) 늘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스포츠산업 매출액 중 98.2%인 40조6,370억원이 내수액이었고 수출액은 7,330억원으로 1.8%에 불과했다. 수출액은 전년 1조3억원에서 5,000억원가량 줄었다. 영업이익 규모는 3조4,55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4%를 차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11.3%보다 2.9%포인트 감소해 스포츠산업 사업체의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산업 사업체는 총 7만1,140개로 전년보다 523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경륜·경정·경마·스포츠토토 등을 포함한 경기 및 오락스포츠업체가 3만3,873개(47.6%)로 가장 많았고 스포츠·레크리에이션 교육기관이 2만1,955개(30.9%)로 그 뒤를 이었다. 매출액도 경기 및 오락스포츠업이 23조7,770억원으로 전체의 57.5%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스포츠용품 유통임대업 9조2,080억원(22.3%), 스포츠용품 제조업 6조8,240억원(16.5%), 스포츠·레크리에이션 교육기관 1조5,610억원(3.8%) 등의 순이었다. 스포츠산업 전체 종사자는 27만4,000여명으로 전년도와 비교해 9,000여명(3.4%) 늘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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