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76만5,328가구로 전년보다 48.5% 늘어나며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종전 최대치는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가 공급되던 1990년의 75만378가구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택시장이 침체하면서 유보됐던 사업물량이 지난해 주택시장 회복세에 맞춰 단기적으로 집중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올해 인허가는 그간 지연물량 해소와 택지 부족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분양(승인) 실적도 2014년보다 52.4% 늘어난 52만5,000가구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치는 2014년의 34만4,887가구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국토부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택시장이 침체하면서 유보됐던 사업물량이 지난해 주택시장 회복세에 맞춰 단기적으로 집중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올해 인허가는 그간 지연물량 해소와 택지 부족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분양(승인) 실적도 2014년보다 52.4% 늘어난 52만5,000가구로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치는 2014년의 34만4,887가구다.
/권경원기자 nahere@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