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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PS 관련사업 통합사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

소니가 게임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콘텐츠, 네트워크, 온라인 네트워크 등 '플레이스테이션(PS)' 관련 사업을 통합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를 오는 4월1일자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샌프란시스코 인근 샌머테이오에 본사를 두게 되는 SIE는 기존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와 소니네트워크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한 회사로 본사와 도쿄·런던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할 예정이다. SIE 사장으로 내정된 앤드루 하우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SIE는 PS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진 더욱 강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가 지난 2013년 11월 출시한 PS4는 지금까지 누적판매 대수 3,590만대를 기록하고 있다. 소니는 오는 2017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에 게임사업에서 1조6,000억엔(약 16조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경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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