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원주기업도시에서 두 번째로 선보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가 26일 받은 특별공급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5.15대 1을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 청약접수 결과 112가구 모집에 35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3.19대 1로 집계됐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84㎡A의 5.15대 1이었다. 이번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의 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 성적은 앞서 분양했던 1차(2.46대 1)와 호반베르디움(3.17대 1)보다 높아진 것이다.
이동혁 롯데건설 분양팀장은 “기업도시 종사자 특별공급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는 소식에 1순위 청약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전국 청약으로 인해 타지역에서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원주기업도시에 기업체들의 입주가 이어지며 젊은 수요층의 분양 문의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원주기업도시 9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1,116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59㎡A 571가구, △59㎡B 43가구 △84㎡A 472가구 △84㎡B 30가구이다.
모델하우스는 원주고속버스터미널 인근인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81에 마련돼 있다. 1순위 청약은 28일에 진행된다. 2018년 8월 입주 예정. (033)734-8100
/조권형기자 buz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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