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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상복합아파트.. 물량 감소 속 판상형이 대세





올해 주상복합아파트의 공급이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공급 예정인 주상복합아파트는 전국 33개 단지 2만1,829가구로, 지난해 공급된 3만8,956가구보다 44%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2725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1850가구 △대구 1601가구 △경남 1528가구 △부산 1363가구 △서울 656가구 △충남 623가구 △울산 503가구 △강원 500가구 △전북 480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런 가운데 탑상형을 주로 채택했던 주상복합도 판상형 채택이 늘고 있다. 판상형이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이를 채택하는 단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땅값이 비싸고 전용면적이 작은 경향이 있다”며 “입지가 우수하더라도 전용률, 분양가, 부대시설, 보안 등 상품의 특징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에서는 이달 GS건설이 은평구 진관동에 ‘은평스카이뷰자이’ 361가구를 공급한다. 호반건설은 경기 시흥시에 주상복합아파트 3개 단지를 분양한다. 4월 은계보금자리지구 C3블록에 1039가구를 분양하고 5월에는 정왕동 배곧신도시 C1블록 890가구, 7월에 C2블록 905가구를 공급한다.

경기 고양시 장항동 한류월드프로젝트M1~3BL에는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진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2204가구가 들어선다. 부산은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동원로얄듀크비스타’ 540가구, 동구 초량동 ‘부산지원더뷰오션2차’ 231가구, 당감동 ‘부산서면봄여름가을겨울2차’ 592가구 등이 올해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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