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2일 대전호텔인터시티에서 ‘국내 미활용자원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60여명의 산·학·연 연료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한 이번 워크샵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이시훈 박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내 청정화력 분야, 농림산 자원분야, 해양자원 등 연료분야 전문가들의 주제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와 함께 온실가스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펼쳐졌다.
이 날 진행된 주제별 강연에서는 부산대 청정석탄센터의 석탄화력 발전소 발전용 연료 청정연소기술을 포함해 산림과학원의 국산 산림자원의 에너지 활용방안, 그리고 한경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농축산자원 및 해양폐기물의 에너지화 방안 등이 소개됐다. 또한 석탄 대체 신재생 연료의 발전소 연소 활용 사례 발표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이시훈 박사는 “산업계 온실가스 감축목표 12%를 달성하기 위해 미활용자원의 청정연료화를 통한 석탄 대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산학연 전문가들과 정부출연연구원의 융복합연구개발 사업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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