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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호남 첫 3D 프린팅 학원 개원

호남권 최초로 3D프린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3D프린팅 조형학원이 광주에 문을 열었다.

2015년 4월 광주 북구 양산지구에 개원한 BH 3D프린팅 조형학원 광주캠퍼스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2016년도 국비지원 실업자 재직자 과정'을 승인받아 다음달부터 3D프린팅 교육을 시작한다.

미래창조과학부 3D프린팅 전문강사 양성교육기관에 선정돼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3D프린팅 실사캐릭터, 액션피규어, 아트토이, 구체관절인형 등 캐릭터상품 전문가양성 기관으로도 활동한다.

3D프린팅 교육은 미래 유망 업종임에도 지역에서는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높은 비용을 감수하며 수도권으로 원정을 가거나 아예 포기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개원으로 3D프린팅 업종 진출을 원하는 구직자나 학생, 제조업체들은 국비지원으로 부담없이 관련 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



국비지원 대상은 특성화고 관련 전공자, 대학생, 실업자는 물론 관련 업종 재직자 등이다. 고용센터의 상담을 거쳐 대상자에 선정되면 전액 무료 또는 교육비의 60% 이상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BH 3D프린팅 조형학원 광주캠퍼스(062-571-771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bhart-gwangju.com)를 참조하면 된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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