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닛케이지수는 달러화 대비 엔화가치가 급등하면서 수출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수출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탓에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10시 닛케이지수는 228.55엔(1.33%) 하락한 1만6,962.70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앞서 3일(현지시간) 미국의 서비스업 활동을 보여주는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55.8에서 53.5로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면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38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92엔을 기록, 엔화 가치가 전날 도쿄 시장 종가대비 2엔 이상 오른 상태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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