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사업은 정부 연구개발(R&D)에 처음 참여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첫걸음기술개발사업’과 기술혁신 역량제고를 통해 성장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도약기술개발사업’으로 구분된다.
올해 대구경북 산학연사업에는 모두 125억원이 지원되는데 이중 첫걸음기술개발사업에 77억원, 도약기술개발사업에 48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과제당 전체 사업비의 75%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산학연사업은 1993년부터 추진한 중기청의 대표적인 기술개발 사업으로 대구·경북의 경우 지난 23년간 1,104억원을 투입해 3,769개 과제를 수행했다.
김정호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산학협력팀장은 “올해부터 지역 특화산업분야에 과제를 신청할 경우 우대할 방침”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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