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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유아 상품값 상승률, 소비자물가의 6.6배 달해

지난해 영·유아 상품의 가격 상승률이 소비자물가의 6.6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무총리 산하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물가지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육아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는 91.8로 1년 전인 2014년 9월의 88.6보다 3.61%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인 0.55%(109.4→110.0)의 6.6배에 해당한다. 육아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포함된 481개 품목 중 영·유아 관련 상품 9개와 서비스 3개에 대한 물가지수다.

가격 상승률은 유치원 납입금이 8.06%(73.2→79.1)로 가장 높았다. 어린이집 이용료도 5.63%(56.8→60.0)나 올라 영·유아 보육·교육비의 상승 정도가 컸다. 연구진이 지난해 영·유아 부모 894명을 대상으로 육아 관련 물품·서비스 21개에 대해 비싼지를 물어 산출한 '육아물가 체감지수'는 돌 앨범, 산후조리원 등이 가장 높았다. 육아물가 체감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숫자가 클수록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 및 서비스를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돌 앨범과 산후조리원은 각각 174.9과 173.8이었고 이어 완구류(161.5), 유모차(158.4), 교재·교구·책(157.2), 매트(152.8), 카시트(149.7), 학원(148.2), 분유(147.0), 자전거(146.5) 순으로 지수가 높았다.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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