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지난해 12월 물가상승률은 0.2%에 그쳐 BOE의 물가 목표치인 2.0%를 24개월째 밑돌았다. BOE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저유가 등으로 올해도 물가상승률이 1% 이하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올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보다 0.3%포인트 하락한 2.2%로 제시했다. 2017년 성장률도 올해보다 소폭 상승한 2.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마크 카니 BOE 총재는 “국제유가 급락과 세계 경제의 둔화로 인해 지금은 금리를 인상할 때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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