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AF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부는 이날 콜롬비아에서 돌아온 임신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보건부는 동북지역인 카탈루냐의 한 임신부가 콜롬비아 여행 후 증상을 보였으며 검사 결과 지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여성을 포함해 스페인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7명으로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보건부는 전했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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