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향으로 떠나는 마음은 설레지만 귀성길 교통체증은 올해도 피하기 어려울 텐데요, 꽉 막힌 도로 위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들을 조주희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색색깔의 귀여운 젤리들이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같은 색의 캔디를 빙고형식으로 맞추자, 점수도 덩달아 올라갑니다. 평소 모바일 게임을 잘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겐 지난달부터 국내 서비스가 시작된 영국 킹엔터테니먼트의 ‘캔디크러쉬젤리’가 제격입니다. 따로 룰을 알 필요 없는 간단한 조작 방식 덕분에 즉석에서 다운받아 이용하기 안성맞춤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경적이라도 울리고 싶다면 넷마블게임즈의 ‘백발백중’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슈팅게임 수준의 타격감에 집중하다보면 차안에서 밀려오는 졸음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풀 수 있습니다.
지난주 업데이트로 추가된 ‘자유이동’모드를 이용하면 기존의 좌우이동에서 벗어나, PC게임처럼 자유롭게 움직이며 스릴 넘치는 총격전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넷마블게임즈 관계자
자유이동모드는 인공지능이 아니라 실제 친구들이랑 최대 다섯 명이 함께 모여서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그런 게임모드입니다.
설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윷판이 없이도 윷놀이를 할 수 있는 컴투스의 ‘인생역전 윷놀이’가 딱 입니다. 카카오톡과 연계돼있기 때문에 실제 친구들과 도로위에서 실시간으로 게임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음 주까지 상대의 말을 잡는 횟수에 따라 보상을 증정하는 설 특집 이벤트를 선보이기
때문에, 보상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받아 게임을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확장으로 다양한 종류의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설 연휴를 맞는 귀성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조주희입니다.
[영상편집 소혜영/ 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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