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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중학교 학급당 학생수 27.1명으로 작년보다 0.8명 줄어

2016학년도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은 총 7만8,231명으로 381개 학교 2,888학급에 배정됐다. 지난해보다 배정 학생 수는 900여명 늘었지만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7.1명으로 0.8명 줄었다.

5일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중부(중구·용산구·종로구) 관내 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23명으로 가장 적었고 강북·성북·도봉·동대문구를 관할하는 성북교육지원청의 학급당 학생 수는 28.7명으로 가장 높았다.

학급당 30명(혁신학교는 28명) 기준으로 전산 추첨을 통해 거주지 소속 학교군 내 중학교에 배정됐고 학교군의 수용한계보다 신입생 수가 많거나 통학 편의상 필요한 경우 인근 학교군 또는 다른 교육지원청의 학교군으로 배치하기도 했다. 가능한 통학 편의를 고려해 도보, 또는 대중교통으로 환승 없이 통학 가능한 학교로 입학할 수 있게 했다. 또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는 분리하면서 피해 학생을 우선 배정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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