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세 번째로 아시아경마회의(ARC)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
마사회는 최근 아시아경마연맹(ARF) 주관으로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36회 아시아경마회의에서 오는 2018년 열리는 차기 회의의 한국 개최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80년과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열리는 ARC는 아시아 경마 현황을 파악하고 회원국 간 유대와 경마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약 20개월마다 개최된다.
올해 세계 경마 파트Ⅱ 승격을 추진하는 마사회는 이번 ARC 개최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뭄바이 ARC에 참석한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기존 경마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추기 위해 레이팅 시스템 도입, 경주체계 개편, 시장개방 등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이번 회의 자리를 빌려 빠른 시간 내에 한국 경마가 승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마사회는 파트Ⅱ 승격과 경마 선진화를 위해 지난해 경마 경쟁력 강화와 국제화를 골자로 한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레이팅제도' 등 선진 경마 시스템을 도입했다. 마사회는 2018년 개최할 아시아경마회의를 한국 경마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마사회는 최근 아시아경마연맹(ARF) 주관으로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36회 아시아경마회의에서 오는 2018년 열리는 차기 회의의 한국 개최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80년과 2005년에 이어 세 번째로 국내에서 열리는 ARC는 아시아 경마 현황을 파악하고 회원국 간 유대와 경마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약 20개월마다 개최된다.
올해 세계 경마 파트Ⅱ 승격을 추진하는 마사회는 이번 ARC 개최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뭄바이 ARC에 참석한 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기존 경마 체계를 글로벌 기준에 맞추기 위해 레이팅 시스템 도입, 경주체계 개편, 시장개방 등 혁신을 거듭해왔다"며 "이번 회의 자리를 빌려 빠른 시간 내에 한국 경마가 승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마사회는 파트Ⅱ 승격과 경마 선진화를 위해 지난해 경마 경쟁력 강화와 국제화를 골자로 한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레이팅제도' 등 선진 경마 시스템을 도입했다. 마사회는 2018년 개최할 아시아경마회의를 한국 경마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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