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사강변도시에서는 7,600여 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 3,870가구, 임대(국민·공공) 3,739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먼저 대림산업은 이번 달 미사강변도시의 첫 분양에 나선다. 미사강변도시 A27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69~84㎡ 총 652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미사’를 선보인다. 망월천과 수변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청아초(2016년 개교예정)가 도보 통학거리에 위치한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접근성이 뛰어나고 천호, 잠실 등으로 연결되는 버스정류장도 단지 앞에 있다. 이마트(하남점), 하남유니온스퀘어 등 대형 편의시설 또한 가깝다.
4월에는 호반건설이 미사강변도시 C2블록에 846가구(전용면적 97~130㎡)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5~6월에는 미사강변도시 A32, A33블록에서 신안건설이 734가구(주택형 미정), 제일건설이 713가구(전용면적 84~99㎡)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임대아파트 분양도 이어진다. LH는 2월 중 미사강변도시 A17블록에 국민임대 2,180가구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6~7월에는 A25, A24블록에서 각각 688가구, 871가구 규모의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