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청와대에서 범정부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정부는 주유엔대표부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 소집을 요청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북한이 이날 오전 9시 30분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를 강행했다. 오전 10시 현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이 계속 비행 중인지, 위성 궤도에 진입했는지 등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1단로켓은 분리에 성공한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