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요금소 기준)은 목포 6시간20분, 부산 5시간50분, 광주 5시간40분, 울산 5시간48분, 강릉 4시간40분, 대전 3시간4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는 천안나들목에서 북천안나들목 7.8㎞와 신탄진나들목에서 죽암휴게소 방면 6.5㎞, 대전나들목에서 회덕분기점까지 5.9㎞ 등 총 66.6㎞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면은 줄포나들목에서 부안나들목 15.3㎞ 구간, 행담도휴게소에서 서평택나들목 10.1㎞ 구간 등 모두 80.8㎞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은 충주분기점에서 감곡나들목 11.7㎞ 구간 등 82㎞ 구간이 막혀 있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은 평창나들목에서 면온나들목 사이 6.0㎞ 등 44.5㎞가 정체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한 차량은 27만대다.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들어올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4시께 정체가 절정을 이룬 뒤 차차 감소해 내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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