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올해부터 하이브리드차량(HV)을 중국에서 현지 생산한다. 날로 강화되는 중국의 환경규제에 대응해 현지에서 생산하는 HV로 중국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혼다가 올여름부터 중형세단 '어코드' HV를 중국에서 생산한다고 11일 보도했다. 올해 말에는 고급차 브랜드 '아큐라'도 중국 전용 HV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연비규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할 방침으로 혼다는 정부 규제에 대응해 중대형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면 HV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비용을 낮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혼다는 친환경차 현지생산을 늘려 2020년 이후 중국 내 신차 판매 중 HV 비중을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또 정부의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V) 판매도 검토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혼다가 올여름부터 중형세단 '어코드' HV를 중국에서 생산한다고 11일 보도했다. 올해 말에는 고급차 브랜드 '아큐라'도 중국 전용 HV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연비규제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할 방침으로 혼다는 정부 규제에 대응해 중대형차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면 HV 등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비용을 낮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혼다는 친환경차 현지생산을 늘려 2020년 이후 중국 내 신차 판매 중 HV 비중을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또 정부의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V) 판매도 검토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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