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리커창 총리를 만나 “한중 정상회담이 훌륭히 잘 끝난 것을 감사하고 축하한다. 오늘 오후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이 성공적인 회의가 되길 우리 국민을 대표해 말씀 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리 총리는 “더 빈번하게 교류하도록 같이 추진할 것”이라며 “여러분이 아시듯 베이징과 서울 거리는 베이징에서 중국의 지방까지 가는 것보다 훨씬 가깝다”고 화답했다. 리 총리는 “중한은 좁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최근 몇 년 간 중한 관계가 힘차게, 전면적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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