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에서 24일(현지시간) 개막한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 행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방송인 ‘타임 나우’는 2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행사장에서 대피했다고 보도했으며, 인명피해가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행사 주최자인 새바스 조지프는 현지방송 ‘ET 나우’ 인터뷰에서 관람객들이 대피해 안전하다고 말했다. ET 나우는 불길이 거의 잡혔다고 보도했다.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는 인도를 제조업의 글로벌 허브로 만들겠다는 나엔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모디 총리는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5천여명의 국내외 정·재계 인사들에게 인도의 비전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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