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가 오는 24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클래식뿐만아니라 팝, 영화음악,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갖춘 오케스트라로 유명하다.
방성호의 지휘로 열리는 이날 신년음악회에서는 다채로운 레퍼토리와 풍성한 사운드로 관객을 위한 무대, 관객이 원하는 무대를 선물하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예술감독 지나 김과 70인의 음악인이 함께하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와 현대적인 밴드를 겸한 형태의 오케스트라 할 수 있다. 특히 자체 편곡을 통해 팝 오케스트라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악적인 색채를 갖고 있다.
이 오케스트라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는 매년 서울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 하이서울페스티벌과 국제오페라 축제 등의 정부주관행사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매 연주 마다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저소득층 가족을 무료 초청하고 있으며, 청소년 사랑 음악회 및 평화기원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사회적 예술단체로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입장권은 R석 10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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