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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인기 필리핀, 태국, 인도네이사 등 동남아서 여전히 최고

K-팝(Pop)의 인기는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여전히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론칭한 글로벌 K-팝 채널 1theK(원더케이)의 구독자는 229개국 630만명에 달한다. 특히 원더케이 채널을 구독하는 도시 중에서 ‘좋아요’와 ‘팔로워’를 가장 많이 한 곳은 필리핀 마닐라가 꼽혔으며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베카시, 필리핀 칼라바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원더케이는 지난 2015년 말 기준 총 누적 조회수 27억6,000뷰를 기록했으며, 대륙 별 시청 시간을 날짜로 계산할 경우 아시아 지역이 9,187년 184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북아메리카는 1,621년 22일, 유럽은 1,114년 264일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리나 기획마케팅팀 팀장은 “원더케이 분석 수치를 통해 북미, 유럽 등 해외 먼 곳까지 K-콘텐츠가 전달되고 있음을 확인됐다”며 “이는 원더케이가 실력 있는 국내 아티스트와 수준 높은 글로벌 K-팝 콘텐츠를 해외 곳곳으로 전달하는데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원더케이는 K-팝 콘텐츠 공유와 한류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에 론칭한 글로벌 유통 브랜드이다.



/연승기자 yeonvi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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