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기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과 최광일 자이언엔텍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투자양해각서는 자이언엔텍 부산공장 신축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원자재 현지조달은 물론, 지역업체를 협력사로 참여시켜 지역 연관산업의 발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시는 원활한 투자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자이언엔텍은 부산 강서구 과학산단에 본사를 둔 자동변속기 부품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온 기업으로 2009년 11월 창업한 이래 주력 제품인 6단 자동변속기 부품(Outer Race)과 허브베어링을 국·내외자동차 회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최근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우량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신규투자는 제2공장 신축하는 것으로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1단계) 부지 6,633㎡에 공장연면적 5,149㎡ 규모로 오는 2016년 3월 착공해 2016년 8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자이언엔텍은 2018년 12월까지 공장신축과 설비증설을 위해 150억 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하고 종업원 60명을 신규고용해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사업장에서는 열간단조 분야에서 품질과 기술을 인정받아 국내 최고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한 동은단조 수주 부품(SKF, 셰플러 글로벌)과 셰플러 코리아에서 수주받은 Hub Bearing 부품 등을 만들어 2020년까지 5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같은 우수기업들이 향후 강소기업, 중견기업으로 발전해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번 투자기업을 모델로 더 많은 기업이 투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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