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만 통계청에 따르면 대만의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전년 동기대비 0.52% 줄었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예비치는 -0.28%였다.
대만은 지난해 3·4분기 GDP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0.63% 줄어든 바 있다. 대만의 GDP가 감소한 것은 최대 시장인 중국의 성장 둔화로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대만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2%에서 1.47%로 하향조정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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