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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 UAE·중국 방문해 치안 협력 논의

강신명(사진) 경찰청장이 21일부터 2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을 잇따라 방문해 치안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강 청장이 21일부터 이틀간 UAE 아부다비를 찾아 이 나라 치안총수와 회담을 하고 양국간 치안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양국 간 경찰 전 분야에 관련한 교육협력 및 치안정보 공유를 위한 것이다.

이후 강 청장은 23일에는 두 번째 방문국인 중국 베이징으로 건너갈 예정이다. 이곳에서 궈성쿤(郭聲琨) 공안부장과 한중 치안총수 회담을 가져 동아시아 지역 내 대테러 분야 협력, 사이버수사, 과학수사 등 다양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3년부터 중국 경찰과 추진해온 ‘한중 연합 도피 사범’ 검거 유공자에 대한 연합표창 서명식에 참석하여 중국 측 유공자 14명에 대해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co.kr

강신명 경찰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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