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의 '하위 20% 컷오프' 결과를 이르면 22일 해당 의원들에게 통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은 의원 평가 하위 20%에 포함되지 않은 의원이라도 추가 평가를 통해 공천 배제 폭을 더 넓힐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민주는 22일부터 공천후보자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평가가 이뤄졌던 지난해 11월 기준 127명의 의원 중 최소 20%, 즉 25명이 공천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이후 탈당한 의원들을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해 실질적인 물갈이 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탈당한 의원이 총 19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더민주 소속 현역 6명은 공천 배제가 불가피하다.
여기에 더민주는 이와 별개로 공천 면접 심사를 통해 현역 의원들의 공천 여부를 냉정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위 20%'를 넘어 물갈이 폭을 더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컷오프 20%라는) 숫자는 의미가 없다"며 "그 뜻 이상이 반영될 수 있도록 더 좋은 분이 있으면 (현역 의원을) 내보내겠다. 억지로 숫자를 맞추는 것은 내 머릿속에 없다"고 밝혔다. 물갈이폭 조정이 예상보다 커질 경우 소강 국면에 들어선 당내 분란도 다시 재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
더민주는 22일부터 공천후보자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평가가 이뤄졌던 지난해 11월 기준 127명의 의원 중 최소 20%, 즉 25명이 공천을 받을 수 없다. 다만 이후 탈당한 의원들을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해 실질적인 물갈이 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탈당한 의원이 총 19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한 더민주 소속 현역 6명은 공천 배제가 불가피하다.
여기에 더민주는 이와 별개로 공천 면접 심사를 통해 현역 의원들의 공천 여부를 냉정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위 20%'를 넘어 물갈이 폭을 더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컷오프 20%라는) 숫자는 의미가 없다"며 "그 뜻 이상이 반영될 수 있도록 더 좋은 분이 있으면 (현역 의원을) 내보내겠다. 억지로 숫자를 맞추는 것은 내 머릿속에 없다"고 밝혔다. 물갈이폭 조정이 예상보다 커질 경우 소강 국면에 들어선 당내 분란도 다시 재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진동영기자 j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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