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 지자체 등이 협력해 종합적인 취업·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고용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달 26일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이 선정된 가운데 부산지역에는 경성대, 고신대, 신라대가 선정됐다.
이로써 부산지역에는 지난해 선정된 부산외국어대와 동의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이 운영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진로지도, 원스톱 취업·창업지원 서비스 제공, 대학 내 취업지원 서비스 인프라 구축, 지역청년 고용 거버넌스 구축에 나선다.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청년들에게 취업·창업 지원 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대학창조일자센터가 지역 청년고용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역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주일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사업에 선정된 각 대학들은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대학 취업률과 지역사회 고용률을 동시에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고용노동청에서도 청년취업은 사회 공동책임 인식으로 취업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청년 고용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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