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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고용률 70%, 노력하면 되지 말라는 법 없어”

국정과제 세미나...“기업 사내유보금, 투자환경 만들어줘야”

"전세는 옛날 추억될 것" "은행이자율 올라갈 이유도 없을 것"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에 대해 “뉴스테이가 인기를 끄는 주거형태가 됐기 때문에 희망적으로 생각한다”며 “임대주택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면 전세라는 것은 옛날의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정과제 세미나에서 “은행이자율이 그렇게 올라갈 이유도 없을 것”이라며 “지금도 아직 과도기이기 때문에 집을 얻는데 고통이 많지만 이것도 이제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46분 동안 국정과제 25개를 조목조목 거론하며 개혁과제 달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민간분야 사내 유보금과 관련해 “ ‘그걸 갖다가 왜 안 쓰지’ 그럴게 아니라 그렇게 할 수 있는 환경만 만들면 투자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 게 기업 아닌가”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역할은 맘껏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규제개혁이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고용률 70%가 우리 목표인데 ‘지금 뭐 이런 상황에서 되겠어’이런 생각을 하면 절대 안 된다”며 “어떻게든지 내가 해내겠다고 하다 보면 70%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고 말했다./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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