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정과제 세미나에서 “은행이자율이 그렇게 올라갈 이유도 없을 것”이라며 “지금도 아직 과도기이기 때문에 집을 얻는데 고통이 많지만 이것도 이제 지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46분 동안 국정과제 25개를 조목조목 거론하며 개혁과제 달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민간분야 사내 유보금과 관련해 “ ‘그걸 갖다가 왜 안 쓰지’ 그럴게 아니라 그렇게 할 수 있는 환경만 만들면 투자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 게 기업 아닌가”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역할은 맘껏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규제개혁이 좀 더 적극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고용률 70%가 우리 목표인데 ‘지금 뭐 이런 상황에서 되겠어’이런 생각을 하면 절대 안 된다”며 “어떻게든지 내가 해내겠다고 하다 보면 70%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다”고 말했다./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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