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 께 달프젠 외곽을 지나던 열차가 철로 보수공사용 크레인을 들이받아 탈선했으며 이 사고로 열차 기관사가 숨졌다고 NOS 방송이 전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이 열차에는 통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15명의 승객만 타고 있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이날 사고로 츠볼레와 엠멘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열차 운행 회사인 아리바는 이 구간 승객을 위해 버스를 투입했으며 네덜란드 당국은 이번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김현진기자 star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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