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송파구 개학 전 어린이 유해식품 판매 단속 돌입 外

송파구 개학 전 어린이 유해식품 판매 단속 돌입

서울 송파구는 개학을 맞아 23일부터 3주간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83개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558곳에서 어린이 유해식품 판매 여부를 단속한다. 점검에는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와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표시·보관기준과 취급기준 준수,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법 위반 내용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영업 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한다. /양사록기자

강서구 방화동 꿩고개공원에 유아숲체험장 조성

서울 강서구는 방화동 꿩고개근린공원에 내년 6월까지 8,000㎡ 규모의 '유아숲체험장'을 조성한다. 유아숲체험장이 조성될 곳은 지하철 5호선 방화역과 가깝고 이용객이 많은 방화근린공원과도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다. 유아숲체험장은 1950년대 중반 덴마크 등 유럽에서 시작된 체험교육장으로, 유아에게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이곳에 유아 눈높이에 맞춘 체험장 조성을 위해 놀이터와 대피소 등의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체험장이 개장하면 최근 증가하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비만 아동 치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록기자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서 삼일절 기념행사

서울 서대문구는 오는 3월 1일 삼일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를 개최한다. 서대문형무소는 유관순 열사가 숨을 거두는 등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치른 곳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연극배우들이 독립만세운동 퍼포먼스를 펼치고 25명으로 구성된 서대문역사어린이합창단이 독립군가와 태극기, 삼일절 노래를 부른다. 이어 애국지사 후손들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정문에서 독립문까지 약 400m 구간에서 독립만세 행진이 펼쳐진다. 참가한 시민들은 현장에서 배포되는 소형 태극기를 손에 들고 독립만세 깃발과 대형 태극기를 따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게 된다. /양사록기자